
안녕하세요.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93년생 성장 블로거입니다.
지난 시간, **[제미나이 스킬 #1]**에서 AI를 나의 전담 멘토로 만드는 대화법을 소개해 드렸는데요. (못 보신 분들은 꼭 보고 오세요!) 오늘은 거기서 한 발 더 나아가, 실제로 제가 블로그 포스팅 시간을 1/10로 줄인 비결을 공개합니다.
여러분, 혹시 이런 경험 없으신가요?
- "와, 이 유튜브 영상 진짜 유익하다! 정리해야지." (하고는 그냥 잠듦)
- "이 책 진짜 인생 책이다! 서평 써야지." (하고는 책장에 꽂아둠)
우리는 매일 엄청난 양의 정보를 '소비'합니다. 하지만 그걸 '내 것(생산)'으로 남기지 않으면, 그저 시간 킬링일 뿐입니다. 머릿속에서 증발해버리죠.
하지만 저는 이제 걱정 없습니다. 저에게는 **긴 글이나 영상을 단 3초 만에 핵심만 쏙 뽑아주는 '제미나이'**가 있으니까요. 오늘은 남의 지식을 훔쳐서(?) 내 것으로 만드는, 합법적인 치트키를 알려드립니다.
1. 문제: 보고 나면 까먹는다 (인풋의 함정)
저는 유튜브로 경제 채널(슈카월드, 삼프로TV 등)이나 동기부여 영상을 자주 봅니다. 볼 때는 "끄덕끄덕" 하면서 다 아는 것 같습니다. 하지만 다음 날 친구한테 설명하려고 하면? "어... 그니까... 좋았는데... 뭐더라?" 말문이 막힙니다.
이게 바로 **'소비자의 함정'**입니다. 내 언어로 정리하지 않으면 내 지식이 아닙니다. 하지만 1시간짜리 영상을 다시 보며 필기하기엔 너무 귀찮죠. 그래서 우리는 포기합니다.
2. 해결: 제미나이에게 '요약' 시키기
이 귀찮은 과정을 제미나이에게 맡기면 신세계가 열립니다. 단, 그냥 "요약해 줘"라고 하면 안 됩니다. (이건 하수입니다.)
**제가 실제로 쓰는 '고농축 요약 프롬프트'**를 공개합니다.
상황 A. 긴 칼럼이나 뉴스 기사를 읽었을 때
좋은 글을 발견했다면, 전체를 복사(Ctrl+C)하세요. 그리고 제미나이에게 이렇게 시킵니다.
[프롬프트] "이 글을 블로그에 공유하고 싶은데, 너무 길어서 사람들이 안 읽을 것 같아. 아래 내용을 초등학생도 이해하기 쉽게 3가지 핵심 포인트로 요약해 줘. 그리고 마지막에는 **이 글을 읽고 얻을 수 있는 통찰(Insight)**을 한 줄로 덧붙여줘.
(복사한 글 붙여넣기)"
이렇게 하면 제미나이가 어려운 경제 뉴스도 아주 말랑말랑한 **'3줄 요약'**으로 만들어줍니다. 저는 여기에 제 생각만 살짝 얹어서 발행하면 끝입니다.
상황 B. 유튜브 영상 내용을 정리하고 싶을 때
영상은 텍스트 복사가 안 되죠? 이때는 유튜브 영상의 **'스크립트(자막)'**를 복사하거나, 영상의 핵심 내용을 대충 메모해서 제미나이에게 던져줍니다.
[프롬프트] "내가 방금 유튜브에서 [제목: 000] 영상을 봤는데, 핵심 내용이 이런 것들이었어. (메모한 내용 대충 적기)
이 내용을 바탕으로 **'사람들이 이 영상을 꼭 봐야 하는 이유'**를 매력적으로 작성해 줘. 말투는 친한 친구한테 강추하는 느낌으로 써줘."
3. 실전 예시: <역행자> 책 요약하기
제가 실제로 책 <역행자>를 읽고 블로그를 쓸 때, 제미나이를 어떻게 썼는지 보여드릴게요. 저는 책의 목차와 제가 감명 깊게 읽은 구절 몇 개만 제미나이에게 던져줬습니다.
[나의 입력] "책 <역행자>의 핵심인 '자의식 해체', '정체성 만들기', '유전자 오작동'에 대해 설명해 줘. 독자는 매너리즘에 빠진 30대 직장인이야. 그들의 뼈를 때리는 강력한 말투로 요약해 줘."
[제미나이의 결과물] "아직도 '나는 안 돼'라며 합리화하고 있습니까? 그게 바로 당신의 '자의식'이 당신을 망치는 증거입니다. 성공하고 싶다면 그 쓸모없는 자존심부터 버리세요. (중략)... 본능을 거스르는 자만이 자유를 얻습니다."
제가 1시간 동안 끙끙대며 쓸 문장을, 제미나이는 3초 만에 뽑아냈습니다. 저는 이 초안을 바탕으로 제 경험담만 섞어서 30분 만에 글을 완성했습니다.
4. 주의할 점: '복붙'만 하지 마세요
여기서 중요한 포인트가 있습니다. 제미나이가 써준 글을 그대로 복사해서 붙여넣기(Ctrl+C, V)만 하면 안 됩니다.
- 나의 향기 입히기: 제미나이의 글은 훌륭하지만, '나(93년생 김00)'의 냄새가 안 납니다. 서두와 결말에 제 실제 경험담이나 감정을 섞어줘야 합니다.
- 팩트 체크: 가끔 제미나이가 없는 내용을 지어낼 때도 있습니다. 숫자가 맞는지 한 번은 확인해야 합니다.
5. 마치며: 소비자를 넘어 생산자로
우리는 하루에도 수십 개의 콘텐츠를 소비합니다. 그냥 흘려보내면 '시간 낭비'지만, 제미나이를 이용해 딱 3줄이라도 정리해서 내 블로그에 남기면 그건 **'자산'**이 됩니다.
"인풋(Input)을 아웃풋(Output)으로 바꾸는 기술." 이것이 제가 제미나이를 통해 얻은 가장 큰 무기입니다.
여러분도 오늘 본 유튜브 영상 하나, 그냥 끄지 마시고 제미나이에게 "이거 3줄 요약해 줘"라고 말 걸어보세요. 블로그 글감 하나가 공짜로 생길 겁니다.
다음 시간에는 [제미나이 스킬 #3] "제목이 반이다" 클릭을 부르는 '어그로 제목' 짓는 법으로 돌아오겠습니다.
여러분의 생산적인 하루를 응원합니다!