
안녕하세요! 주식하는 직장인입니다.
여러분은 혹시 미국 주식을 살 때 검색창에 뭐라고 치시나요?
아직도 **'Apple'**이라고 정직하게 다 치고 계시진 않나요?
혹은 **"1주에 10만 원짜리 A주식이 100만 원짜리 B주식보다 더 싼 회사지!"**라고 착각하고 계시진 않나요?
만약 뜨끔하셨다면 오늘 글을 꼭 끝까지 읽어주세요.
이 기초를 모르면 남들 다 수익 낼 때 혼자 엉뚱한 주식을 사서 "어? 이게 왜 안 오르지?" 하고 후회하게 됩니다.
오늘은 전 세계 주식쟁이들의 공통 언어인 **'티커(Ticker)'**와 회사의 진짜 체급을 보는 '시가총액(Market Cap)', 그리고 필수 앱인 '야후 파이낸스' 보는 법까지 한 방에 정리해 드립니다.
1. 티커(Ticker) & 종목코드: 선수의 등번호
전 세계에 상장된 회사는 수만 개가 넘습니다. 이름이 비슷해서 헷갈리는 걸 막기 위해 모든 주식에는 고유한 **'ID(주민등록번호)'**가 부여됩니다.
🇰🇷 한국: "숫자 6자리"
한국 주식은 주민등록번호처럼 숫자를 씁니다.
- 삼성전자: 005930
- 카카오: 035720
- 꿀팁: MTS(주식 앱) 검색창에 '삼성전자' 치기 귀찮으시죠? 그냥 '005930' 치면 바로 나옵니다. (고수들은 이렇게 검색합니다.)
🇺🇸 미국: "알파벳 약자" (영어 닉네임)
미국은 알파벳 약자를 씁니다. 이걸 **'티커(Ticker)'**라고 부릅니다.
- 애플: AAPL
- 테슬라: TSLA
- 쿠팡: CPNG
- 스타벅스: SBUX
- 꿀팁: 미국 주식은 회사 풀네임보다 이 티커를 외우는 게 필수입니다. 뉴스나 유튜브에서도 "오늘 TSLA가 말이야~"라고 하지, "테슬라 모터스 인코포레이티드"라고 안 하거든요.
2. 시가총액 (Market Cap): 피자 한 조각 말고, 피자 판 전체를 봐라!
초보자가 가장 많이 하는, 그리고 가장 위험한 착각이 있습니다.
"A주식은 1주에 100만 원이고, B주식은 1주에 5만 원이니까 A가 더 큰 회사네? B가 더 싸네?"
❌ 틀렸습니다! 이건 마치 "피자 한 조각 가격이 5천 원이니까, 이 피자 한 판은 작을 거야"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.
주식 1개의 가격(주가)은 그냥 피자 한 조각 가격일 뿐입니다.
회사의 진짜 크기(피자 한 판 전체)를 보려면 **[조각 가격 × 조각 개수]**를 계산해야 합니다.
[공식]
시가총액 = 주가(1주 가격) × 발행 주식 수(총 개수)
(= 이 회사를 통째로 인수하려면 현금 얼마가 필요해?)
[쉬운 예시: 분식집 vs 백화점]
- A 분식집: 1주 100만 원 × 주식 10장 = 총 1,000만 원
- B 백화점: 1주 1만 원 × 주식 10,000장 = 총 1억 원
보세요. 주가만 보면 A(100만 원)가 비싸 보이지만, 회사의 진짜 크기(시가총액)는 B(1억 원)가 10배나 더 큽니다.
그래서 우리는 주가가 아니라 무조건 **'시가총액'**을 보고 "아, 이 회사가 대기업이구나, 중소기업이구나"를 판단해야 합니다.
3. 야후 파이낸스(Yahoo Finance) 1분 마스터
미국 주식을 하려면 '야후 파이낸스' 앱이나 사이트는 필수입니다. (한국의 네이버 증권 같은 존재죠.)
영어로 되어 있어서 당황스러우시죠? 딱 필요한 단어만 '한국어 패치' 해드립니다.
[검색 방법]
검색창에 티커(예: AAPL)를 입력하고 들어갑니다.
1) 시세 관련 용어 (Price)
가장 큰 숫자(현재가) 주변에 있는 작은 글씨들입니다.
- Previous Close (전일 종가): 어제 장 마감할 때 가격. 오늘 올랐나 내렸나 판단하는 기준점입니다.
- Open (시가): 오늘 아침 땡! 하고 장이 시작할 때 가격.
- Day's Range: 오늘 하루 동안의 최저가(Low) ~ 최고가(High).
- 52 Week Range: 지난 1년 동안의 최저가 ~ 최고가. (지금 가격이 바닥인지 천장인지 볼 때 씁니다.)
2) 핵심 지표 (Key Statistics) ★여기가 찐입니다
화면 중간 Summary 탭에 있는 이 단어들을 꼭 확인하세요.
- Market Cap (시가총액): 아까 배운 회사의 진짜 크기! (Market Capitalization의 줄임말)
- Volume (거래량): 오늘 하루 얼마나 사고팔렸는지. (평소보다 갑자기 폭발하면 뭔가 이슈가 있다는 뜻!)
- PE Ratio (PER): 주가수익비율. (본전 뽑는 데 걸리는 시간. 낮을수록 저평가일 가능성 있음.)
- Earnings Date: 실적 발표일. (이날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니 꼭 체크!)
4. [심화] 미국 주식 '단위' 읽는 법 (T, B, M)
미국 주식 시가총액 뒤에는 T, B, M 같은 알파벳이 붙어 있습니다. 이게 '0'이 몇 개인지 알려주는 단위입니다.
- T (Trillion, 조): 1T ≈ 1,400조 원 (환율 1,400원 가정)
- 👉 삼성전자보다 훨씬 큰 '초대형주' (애플, MS, 엔비디아 급)
- B (Billion, 십억): 1B ≈ 1.4조 원
- 👉 꽤 큰 '대기업' (S&P 500에 있는 기업들)
- M (Million, 백만): 1M ≈ 14억 원
- 👉 아주 작은 '소형주' (잡주이거나 막 상장한 회사)
[재미로 보는 '삼성전자' 단위 변환]
현재 삼성전자 시가총액이 약 814조 원이라고 칩시다.
미국의 **1T(약 1,400조 원)**와 비교하면 어떻게 될까요?
즉, 미국 주식 뒤에 T가 붙어 있다면 이렇게 생각하면 됩니다.
"아, 이 1T가 삼성전자의 1.7배 크기구나."
- 애플 (약 3.5 T): 3.5 × 1.7 = 삼성전자 6개 합친 크기
- 엔비디아 (약 3.0 T): 3.0 × 1.7 = 삼성전자 5개 합친 크기
와, 이렇게 계산해보니 미국 빅테크 기업들이 얼마나 거대한지 실감이 나시죠? 예전엔 삼성전자가 꽤 컸는데, 지금은 애플 발가락(?) 정도 크기가 되었네요. 격세지감이 느껴집니다.
5. 자주 묻는 질문 (FAQ)
Q1. 시가총액이 크면 무조건 좋은 건가요?
A. '좋다/나쁘다'보다는 **'성격'**이 다릅니다.
시총이 큰(무거운) 주식은 망할 확률이 적고 안정적이지만, 주가가 2배, 3배 오르기는 힘듭니다.
반대로 시총이 작은(가벼운) 주식은 하루에 30%씩 오를 수도 있지만, 반대로 상장폐지 되어 휴지 조각이 될 위험도 큽니다. 초보라면 시총이 큰 우량주 위주로 시작하는 게 정신건강에 좋습니다.
Q2. 야후 파이낸스 말고 다른 앱은 없나요?
A. '인베스팅닷컴(Investing.com)'이나 '위불(Webull)'도 많이 씁니다.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가장 데이터가 빠르고 기본이 되는 건 야후 파이낸스입니다. 일단 야후로 기본기를 다지시는 걸 추천합니다.
Q3. 한국 주식 시총 순위는 어디서 보나요?
A. 네이버 증권에서 '국내증시' → '시가총액' 메뉴를 누르면 1등부터 100등까지 쭉 줄 세워서 보여줍니다. 가끔 심심할 때 "요즘 누가 잘나가나?" 하고 순위표를 구경하는 것도 꽤 재밌습니다.
6. 오늘의 미션: 내 관심 종목 체급 확인하기
백문이 불여일견! 지금 당장 스마트폰을 켜보세요.
- 야후 파이낸스 앱(또는 웹) 접속
- 내가 사고 싶은 미국 주식 티커 검색 (예: TSLA)
- Market Cap 숫자 확인하고 "삼성전자 몇 개짜리인지" 암산해보기
이거 하나만 해도 여러분은 이미 상위 10% 주식 투자자입니다. 대부분은 시총도 안 보고 "옆집 철수가 좋대"라며 묻지마 투자를 하거든요.
다음 시간에는 **"빨간 막대기, 파란 막대기... 도대체 이게 뭐야? (캔들 차트 보는 법)"**으로 돌아오겠습니다. 기대해 주세요!
[주식 기초] 미국 주식 '빨간불' 보고 좋아했다가 쪽박? 캔들 차트 & 상한가 완벽 정리 (한/미 차이점)
출처: https://new-enovation.tistory.com/entry/주식-기초-미국-주식-빨간불-보고-좋아했다가-쪽박-캔들-차트-상한가-완벽-정리-한미-차이점 [로드빌드(Road Build):티스토리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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